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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전철, 2030년까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운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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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MTA의 Muni Metro가 1998년부터 매일 아침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3장으로 열차 제어 시스템을 부팅하고 있음. 설계 수명은 이미 초과했고 교체 완료는 2029~2030년 예상. 통신 인프라 대역폭이 AOL 다이얼업보다 낮다는 것이 플로피보다 더 심각한 문제.

  • 1

    1998년부터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ATCS 서버 부팅

  • 2

    시스템 설계 수명(20-25년)을 2023년에 초과

  • 3

    통신 케이블 대역폭이 AOL 다이얼업 모뎀보다 낮음

  • 4

    교체 프로젝트는 2029-2030년 완료 예상, 예산은 연방 보조금에 의존

2024년인데 아직도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열차를 돌린다고?

  • 샌프란시스코 시영 교통국(SFMTA)의 Muni Metro 경전철은 매일 아침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3장을 사용해 자동 열차 제어 시스템(ATCS)의 중앙 서버 소프트웨어를 로딩함. 1998년부터 이어온 전통(?)임

  • 열차가 지하철 구간에 진입하면 차량 내 컴퓨터가 ATCS에 연결돼서 자율 운행 모드로 전환되고, 지상으로 나오면 다시 수동 운전으로 돌아가는 구조임

  • 이 시스템의 설계 수명이 2025년이었으니까 2023년에 이미 수명을 넘김. 교체 계획은 2018년에 시작됐는데 코로나로 18개월 지연되면서 완료 예상 시점이 20292030년으로 밀림

⚠️주의

> SFMTA 교통국장 왈: "시스템은 현재 잘 작동하지만, 해가 갈수록 플로피 디스크의 데이터 열화 위험이 커지고 있고, 언젠가는 치명적 장애가 발생할 것" — 매일 시민을 태우는 열차인데 "언젠가 터질 거임"이라고 공식 발언한 거임

기술 부채가 문자 그대로 90년대

  • 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90년대 프로그래밍 언어 전문가를 계속 고용해야 함. 교통 컨트롤러 졸업률이 40~50%밖에 안 된다는 것도 문제

  • 플로피보다 더 심각한 건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는 루프 케이블 — 대역폭이 옛날 AOL 다이얼업 모뎀보다 낮음. 게다가 케이블이 매우 취약해서 지하철 유지보수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지상 구간으로는 자동 제어를 확장할 수도 없음

  • 교체 프로젝트는 단순히 플로피를 빼는 게 아니라 차량 내 컴퓨터, 중앙/로컬 서버, 통신 인프라 전체를 광섬유나 Wi-Fi 기반으로 완전 교체하는 대규모 사업임

돈 문제

  • 예산 대부분을 연방·주 보조금에 기대고 있고, 나머지는 Muni의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내부 자본에서 충당해야 함. 지금까지 얼마 썼는지는 공개 거부함

  • 한편 화물 항공사나 맞춤 자수업체도 아직 플로피 디스크를 쓰고 있다고 하니, SFMTA만 이상한 건 아닌 셈(?)

기술 부채의 극단적 사례. 90년대 프로그래밍 언어 전문가를 유지해야 하고 졸업률이 40-50%라는 건, 레거시 시스템을 방치했을 때의 인력 문제를 보여주는 교과서적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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