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책보다 인센티브와 제약에서 배운다는 이야기
matklad가 과학 연구자에게 소프트웨어 설계와 아키텍처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답한 글이다. 핵심은 설계 지식만큼이나 조직의 인센티브, 기여자 구조, 빌드·테스트 비용 같은 현실 조건이 아키텍처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 1
소프트웨어 설계는 강의보다 실제 책임을 지고 만들면서 배우는 성격이 강함
- 2
Conway의 법칙처럼 코드 구조는 조직과 기여자 구조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음
- 3
rust-analyzer는 깊은 컴파일러 코어와 넓은 IDE 기능을 서로 다른 품질 기준으로 나눠 설계함
- 4
좋은 아키텍처는 추상적 미학보다 누가 어떤 제약에서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반영해야 함
이 글은 ‘좋은 구조란 무엇인가’보다 ‘이 프로젝트에서 좋은 구조가 가능하려면 어떤 사회적 조건이 필요한가’를 묻는 쪽에 가깝다. 연구 코드든 오픈소스든 회사 코드든, 빌드 30분짜리 프로젝트에 좋은 기여자가 모이길 기대하는 건 솔직히 욕심이라는 얘기임.
관련 기사
존 카맥이 돌아본 초기 id 소프트웨어의 실수들
존 카맥이 퀘이크 개발 당시의 기술적 과욕, 팀 운영, 지분 구조 문제를 직접 돌아봤다. 퀘이크 자체는 엄청난 성취였지만, 그 과정에서 회사와 사람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줬다는 반성에 가깝다.
정부, 공공부문을 ‘AI 민주정부’로 바꾸겠다는 전략 공개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의 날 행사에서 공공 인공지능 전환 전략인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 의견 수렴, 정책 참여, 행정 역량 강화를 AI로 밀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워드 빨간 밑줄을 만든 토니 크루거를 기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빨간 맞춤법 밑줄과 초록 문법 밑줄을 처음 만든 개발자 토니 크루거를 기리는 글이다. 예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맞춤법 검사를 실행하고 기다려야 했지만, 토니는 이 기능을 백그라운드에서 덜 거슬리게 만들고 오류를 즉시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금은 거의 모든 문서 편집기와 개발 도구에 비슷한 표시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조용하지만 엄청나게 널리 퍼진 사용자 경험 개선 사례다.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3년 안에 1만 채 팔겠다고 선언
삼성전자가 공장에서 80% 이상 제작되는 AI 모듈러 홈을 3년간 누적 1만 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마트싱스 기반 보안, 화재·누수 알림, 에너지 절감, 방문자 맞이 자동화까지 주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는 전략이다.
중기부, 딥테크 7개 팀에 예비연구 티켓 줬다
중기부가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 7곳을 출범시켰다. 206개 컨소시엄 중 7개가 뽑혀 41대 1 경쟁률을 통과했고, 최종 5개 과제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붙는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