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1978년부터 '가장 이상한 책 제목'에 상을 주는 다이어그램 상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1978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시작된 '가장 이상한 책 제목상'. 역대 수상작에는 '거대 선박을 피하는 법', 자동 저술 기계가 쓴 프로마주 프레 전망 보고서 등이 있음. 2008년에는 부커상보다 투표수가 많았음.

  • 1

    1978년부터 매년 수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유래

  • 2

    2000년부터 공개 투표, 2008년 부커상 투표 수 초과(8500 vs 7800)

  • 3

    2008년 수상작은 사람이 아닌 자동 저술 기계가 쓴 책

  • 4

    심사자와 투표자는 책을 읽지 말 것이 권장됨

  • 5

    1987년, 1991년 '충분히 이상한 제목이 없어' 수상작 없음

  • "가장 이상한 책 제목"에 수여하는 다이어그램 상(Diagram Prize)이라는 문학상이 197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재미 삼아 시작한 것

  • 역대 수상작들이 진짜 기가 막힘:

    • 1978년: 누드 마우스에 관한 제2회 국제 워크숍 회의록 (면역 억제 실험쥐 연구)
    • 1985년: 완전한 정신력으로 자연스럽게 가슴 확대하기: 뇌의 나머지 90%를 활용하는 법
    • 1992년: 거대 선박을 피하는 법 (소형 보트 안전 가이드)
    • 2003년: 레즈비언 말 이야기 대전집
    • 2008년: 2009-2014년 60밀리그램 프로마주 프레 용기의 세계 전망 — 이건 사람이 아니라 자동 저술 기계가 쓴 책이라서 논란됨
    • 2021년: 슈퍼맨은 할례를 받았는가? (슈퍼맨의 유대적 기원 연구)
  • 2000년부터 공개 투표로 바뀌었는데, 운영자 호레이스 벤트가 "사람들이 자꾸 야한 제목에 투표한다"고 불평함. 2008년에는 투표수가 8,500표로 부커상 투표(7,800표)를 넘기기도

  • 2025년 최신 수상작: 포르노그래피 델리카트슨: 20세기 중반 몬트리올의 에로틱 아트, 미디어, 그리고 공간

  • 재밌는 규칙들: 자기 책은 추천 못 함, 일부러 웃기게 만든 제목은 거절됨, 심사자와 투표자는 책을 읽지 말 것이 권장됨 — "책 내용에 빠지면 제목의 기이함을 판단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 1987년과 1991년에는 "충분히 이상한 제목이 없다"는 이유로 수상작 없음 선언. 이 상의 존재 자체가 이상한데 기준까지 까다로움

일부러 웃기게 만든 제목은 거절되고, 심사자는 책을 읽지 말아야 하는 등 '진지하게 이상한 것'만 인정하는 독특한 기준이 재미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존 카맥이 돌아본 초기 id 소프트웨어의 실수들

존 카맥이 퀘이크 개발 당시의 기술적 과욕, 팀 운영, 지분 구조 문제를 직접 돌아봤다. 퀘이크 자체는 엄청난 성취였지만, 그 과정에서 회사와 사람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줬다는 반성에 가깝다.

general

정부, 공공부문을 ‘AI 민주정부’로 바꾸겠다는 전략 공개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의 날 행사에서 공공 인공지능 전환 전략인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 의견 수렴, 정책 참여, 행정 역량 강화를 AI로 밀어보겠다는 구상이다.

general

워드 빨간 밑줄을 만든 토니 크루거를 기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빨간 맞춤법 밑줄과 초록 문법 밑줄을 처음 만든 개발자 토니 크루거를 기리는 글이다. 예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맞춤법 검사를 실행하고 기다려야 했지만, 토니는 이 기능을 백그라운드에서 덜 거슬리게 만들고 오류를 즉시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금은 거의 모든 문서 편집기와 개발 도구에 비슷한 표시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조용하지만 엄청나게 널리 퍼진 사용자 경험 개선 사례다.

general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3년 안에 1만 채 팔겠다고 선언

삼성전자가 공장에서 80% 이상 제작되는 AI 모듈러 홈을 3년간 누적 1만 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마트싱스 기반 보안, 화재·누수 알림, 에너지 절감, 방문자 맞이 자동화까지 주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는 전략이다.

general

중기부, 딥테크 7개 팀에 예비연구 티켓 줬다

중기부가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 7곳을 출범시켰다. 206개 컨소시엄 중 7개가 뽑혀 41대 1 경쟁률을 통과했고, 최종 5개 과제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