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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 AI,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돌아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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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AI 기업들이 예전처럼 국내 대형병원 레퍼런스에 매달리기보다 해외에서 먼저 매출과 인허가를 확보한 뒤 국내 시장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커지고 있어. 코어라인소프트, 루닛, 뷰노 모두 해외 실적이 국내 평가를 바꾸는 사례로 언급됐고, 배경에는 신의료기술평가와 수가, 병원 도입 장벽이 있음.

  • 1

    코어라인소프트는 권역 책임 의료기관 AI 진료지원 사업에서 17개 대학병원 중 9곳에 공급사로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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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라인소프트의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비중은 62.4%이고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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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닛은 올해 1분기 매출 240억 원 중 232억 원, 약 97%를 해외에서 벌어들임

  • 4

    국내 의료 AI 기업들은 식약처 허가 이후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수가, 대학병원 도입 장벽을 크게 느끼고 있음

  •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성장 공식이 바뀌는 중임. 예전엔 국내 대형병원 레퍼런스를 먼저 따고 해외로 나가는 흐름이었는데, 지금은 해외에서 먼저 돈을 벌고 국내로 돌아오는 쪽이 힘을 얻고 있음.

    • 이유는 꽤 현실적임.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받아도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수가, 대학병원 도입이라는 벽이 줄줄이 남아 있음.
    • 반대로 일부 해외 시장은 인허가 이후 판로가 더 빠르게 열리고, 거기서 실적을 만들면 국내 병원도 시선을 바꾼다는 얘기임.
  • 대표 사례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언급됨. 이 회사는 흉부 CT 분석 솔루션 AVIEW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먼저 존재감을 키웠고, 이제 국내 공공 의료 사업에서도 크게 들어옴.

    • 보건복지부의 권역 책임 의료기관 AI 진료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17개 대학병원 중 9곳에 공급사로 선정됨.
    • 전체 대상 기관의 절반 이상을 잡은 셈이라, 단순 PoC가 아니라 국내 의료기관 도입 레퍼런스로 꽤 큰 의미가 있음.
  • 코어라인소프트의 해외 지표가 꽤 세다. 올해 1분기 매출에서 해외 사업 비중이 62.4%였고,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함.

    • 특히 독일이 핵심 시장으로 꼽힘. 독일은 올해 4월부터 저선량 CT 기반 폐암 검진을 건강보험에 편입했고, 이게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음.
    •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만 독일에서 11개 의료기관과 신규 판매 계약을 맺음.
    •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AVIEW 라인에 대한 510(k) 허가도 받아 미국 시장 진출 속도까지 올리는 중임.

중요

> 숫자로 보면 흐름이 더 선명함. 코어라인소프트는 1분기 해외 사업이 전년 대비 224% 늘었고, 루닛은 1분기 매출의 약 97%를 해외에서 만들었음.

  • 루닛도 거의 해외 기업처럼 매출 구조가 잡혀 있음. 올해 1분기 매출 240억 원 중 232억 원이 해외에서 나왔고, 비중으로는 약 97%임.

    •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암 진단 AI와 바이오마커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해외가 끌고 가는 구조가 됨.
    • 국내 의료 AI 회사라고 부르지만, 매출 구조만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검증받는 모델에 가까움.
  • 뷰노도 비슷한 길을 가는 중임.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딥카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냈고, 미국 시장 진출을 밀고 있음.

    • 이미 미국 메이요클리닉 플랫폼과 협력 관계를 만들었음.
    • 독일 의료기관 대상 파일럿 테스트와 쿠웨이트 검증 사업도 진행 중이라, 유럽과 중동 쪽에서도 실적을 쌓는 흐름임.
  • 결국 이 기사의 핵심은 “국산 의료 AI가 국내에서 외면받다가 해외 성과를 들고 돌아오니 다시 평가받는다”는 구조임.

    • 기술이 없어서 못 들어간 게 아니라, 국내 시장의 도입 구조가 너무 빡빡해서 기업들이 우회로를 찾은 셈임.
    • 의료 AI는 모델 성능만 좋다고 끝나는 시장이 아님. 규제, 보험, 병원 구매 의사결정, 임상 신뢰가 다 같이 맞아야 팔림.
    • 그래서 한국 개발자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음. 헬스케어 AI는 “모델 만들기”보다 “시장에 붙이는 시스템 설계”가 훨씬 큰 게임이라는 것.

국산 의료 AI가 국내에서 검증받고 해외로 나가는 루트가 아니라, 해외 매출과 규제 승인으로 국내 병원을 설득하는 루트로 바뀌고 있음. 기술력보다 시장 진입 구조가 병목이라는 점이 꽤 노골적으로 드러난 기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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