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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Jeff Yim
스토리지 전문 기업 인포트렌드가 컴퓨텍스 2026에서 타워형·랙형 3000시리즈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대규모 학습용 장비라기보다 CCTV 영상 분석, 보안 모니터링, 지자체 시범 사업처럼 현장형 분석과 저장을 함께 처리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VMware 비용 상승 이후 프로스맥스 기반 오픈소스 가상화와 최대 90대 노드 확장성을 내세운 점도 중소기업 입장에선 꽤 현실적인 포인트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올해의 리셀 파트너상을 받았다. 게임, 제조, 커머스 고객을 대상으로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Cortex AI, Snowpark, Snowflake Marketplace 적용을 지원한 점이 평가됐다. 국내 클라우드·데이터 파트너 생태계 관점에서는 참고할 만하지만, 내용은 수상 발표 중심이다.
스페이스X가 IPO를 앞두고 구글에 엔비디아 GPU 11만 개 규모의 연산 자원을 임대하는 클라우드 계약을 공시했다. 구글은 2026년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매월 9억2000만 달러, 전체 약 300억 달러를 지급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까지 대형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스페이스X는 AI 인프라 자산 가치를 투자자에게 강하게 보여주려는 모양새다.
유럽의 대표 AI 번역 스타트업 딥엘이 자체 유럽 서버만 쓰겠다는 기존 신뢰 구조를 바꾸고 AWS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클라우드 주권 논란이 커졌다. EU는 이에 맞춰 클라우드 및 AI 개발법을 발표하고, 민감한 공공 데이터에는 EU 소유·통제 클라우드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아이티센그룹의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 전시, 오케스트로의 지자체 가상화 전환 수주, 오픈K클라우드의 국산 AI 반도체 기술 교류 소식이 한꺼번에 나왔음. 공통 키워드는 비용 폭증, 빅테크 종속, VM웨어 대체, 국산 AI 인프라처럼 기업과 공공기관이 당장 신경 쓰는 인프라 이슈임.
AI 산업 경쟁의 병목이 고성능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센터는 1~2년이면 지을 수 있지만 송전선·변전시설은 5~7년이 걸리고, 빅테크는 원전·SMR·ESS까지 직접 확보하는 단계로 들어갔다.
아이티센그룹은 STK 2026에서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 솔루션을 공개하고,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로 지자체·산하기관 가상화 전환 사업을 수주했어.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는 국산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교류 행사를 열며 NPUaaS와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논의했어.
레노버가 2026년 피파 월드컵을 위해 저지연 방송 배포, 현장 운영, AI 기반 판정 시각화까지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제방송센터와 경기장, 팀 훈련 시설에 서버와 1만7천대 이상의 디바이스, 2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배치해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를 운영한다.
넷앱과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 서비스를 강화해 파일과 블록 워크로드를 한 번에 지원한다.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크게 뜯어고치지 않고도 데이터베이스, 고성능 컴퓨팅, VM웨어 환경, AI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더 쉽게 운영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가 GTC 타이베이에서 AI 팩토리 구축 기업을 위한 통합 플랫폼 NVIDIA DSX를 공개했음. DSX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API, 레퍼런스 디자인, 가속 컴퓨팅 플랫폼, 파트너 기술을 묶어 AI 데이터센터의 설계·배포·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임.
구글이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 논란에 대응해 2030년까지 사용량보다 더 많은 물을 지역사회에 복원하겠다는 5대 공약을 발표함. 수랭식 냉각은 전력 사용을 약 10% 줄일 수 있지만 물 소비가 늘어나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어, AI 인프라 경쟁의 환경 비용이 본격적으로 쟁점화되는 분위기임.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공공 전용 NPU 서버,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제조 AI 전환, AI 음성차팅, 사내 AI 해커톤 지원 소식이 함께 나왔다. 특히 KT클라우드의 공공 NPUaaS와 베스핀글로벌의 AI 운영 플랫폼, 인투보이스의 월 최대 140시간 업무 절감 수치가 눈에 띈다.
넷앱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하며 AI 환경 구축을 위한 데이터 관리와 스토리지 기능을 발표했어. 핵심은 데이터를 여러 번 복제하거나 인프라를 크게 갈아엎지 않고, 구글 클라우드에서 파일·블록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더 쉽게 연결하는 거야.
폭스콘과 인텔이 차세대 AI 인프라와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AI 반도체와 폭스콘의 제조·시스템 통합 역량을 묶어 데이터센터 서버랙, 연결 기술, 냉각, 에너지 효율까지 함께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제조업 디지털 혁신 프레임워크 ‘라이트하우스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공장 파일럿은 많지만 전사 확산에 실패하는 문제가 커지자, 등대공장 네트워크의 운영 방식을 오픈소스 실무 모델로 구조화하려는 시도다. 6가지 운영 원칙과 5단계 성숙도 모델을 통해 제조 현장의 개선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막 디지털이 13개국 35곳 넘는 부지에서 계획 IT 용량 6000메가와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AI와 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맞춰 2028년 1분기 말까지 2기가와트 가동 용량을 목표로 하고, 데이터센터 대부분을 액체 냉각 기반으로 설계해 최신 AI 가속기를 지원하려 한다.
컴퓨텍스 2026의 핵심은 더 이상 피시 부품 전시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실제로 돌리는 인프라 전체였어. 반도체, 서버, 전력, 냉각, 네트워크, 로보틱스, 에지 컴퓨팅이 한꺼번에 전면에 나왔고, 대만 공급망의 존재감도 더 커졌어.
이노그리드가 EBS의 47억 원 규모 AI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지원 서비스 운영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사업자로 선정됨. AI 펭톡처럼 특정 시간대 트래픽이 몰리는 공교육 AI 서비스에서는 모델 성능만큼 오토스케일링, 부하 분산, 통합 모니터링 같은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음.
액센츄어가 스피드테스트로 유명한 우클라를 인수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 기반 기업 서비스를 강화하려 한다. 우클라는 매달 2억 5천만 건이 넘는 사용자 주도 테스트와 테스트당 1천 개 이상의 속성을 바탕으로 통신 품질, 장애 탐지, 와이파이 설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럽연합이 은행, 에너지, 의료 같은 민감 분야 공공 입찰에서 디지털 주권 요건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미국 클라우드 사업자는 미국 클라우드법 때문에 유럽 데이터 접근 우려를 피하기 어려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