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레시피를 감으로 안 만들고 화학식으로 ‘유도’해버린 사람
이 글은 팬케이크를 단순 레시피가 아니라 산염기 중화, 이산화탄소 생성, 글루텐 억제, 마이야르 반응, 팬의 열역학까지 포함한 최적화 문제로 풀어낸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넣으면 산도와 수분, 지방, 팽창제를 계산해주는 인터랙티브 계산기까지 붙어 있어 ‘쓸데없이 진지한데 묘하게 개발자 취향’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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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 품질을 내부 식감, 산미, 높이와 구조, 겉면 바삭함이라는 네 축으로 나눠 최적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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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는 부풀림, 산도 감소, 갈변 촉진을 동시에 일으키므로 하나만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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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케피어, 사워크림, 레몬즙 같은 재료를 산도·수분·단백질·지방 역할로 분해해 계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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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팬, 논스틱, 인덕션 PID 제어, 기버터 같은 조리 조건까지 열전달과 마이야르 반응 관점에서 분석함
음식 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파라미터 공간을 모델링하고, 제약조건을 분리하고, 계산기로 사용자 입력을 흡수하는 제품 설계 글에 가깝다. 개발자에게 재밌는 지점은 팬케이크가 아니라 ‘레시피를 상태공간으로 바꾸는 사고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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