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삼성, 전 계열사 업무에 생성형 AI 전면 도입한다

ai-m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삼성이 전 관계사의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를 AI 중심으로 바꾸는 ‘AI 대전환’을 공식화했다. 6월 중 Gemini, ChatGPT, Claude 같은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사장단 50여 명부터 임원 2,300여 명, 2026년 내 전 직원까지 교육을 확대한다.

  • 1

    삼성은 개발, 구매, 제조, 물류, 마케팅, 판매, 서비스, 경영지원 등 8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려 한다.

  • 2

    전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과 임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AI 교육을 진행한다.

  • 3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전면 허용하되 보안 체계와 AI 전담조직도 함께 만든다.

  • 삼성이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넣겠다고 공식 선언함

    • 이재용 회장이 신년사에서 말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바꿔야 한다”는 방향을 실제 실행 계획으로 꺼낸 셈임
    • 범위가 꽤 큼.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 업무뿐 아니라 개발, 구매, 제조, 물류, 판매, 서비스, 경영지원까지 8대 업무 프로세스가 대상임
  • 6월 중 Gemini, ChatGPT, Claude 같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임

    • 핵심은 사내 전용 도구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쓰이는 외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업무에 열겠다는 쪽에 가까움
    • 삼성은 소프트웨어와 마케팅 생산성만 보는 게 아니라 개발, 제조 등 전 업무 영역에 AI를 대대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힘
  • 경영진 교육부터 빡세게 들어감. ‘CEO의 AI 문해력이 AX 성패를 결정한다’는 논리임

    • 전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은 6월 중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이틀간 AX Boot Camp를 받음
    • 임원 교육은 8월 12일까지 차수별 2박 3일로 진행되고, 대상은 약 2,300명임
    • 전 직원 교육도 2026년 안에 끝내겠다는 계획이라, 단발성 특강 수준은 아님

중요

> 삼성은 AI를 ‘업무 효율화 툴’이 아니라 경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수단으로 잡고 있음. 그래서 교육 대상도 실무자보다 사장단과 임원부터 시작함.

  • 조직도 같이 바뀜. 전 관계사에 AI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임

    • 이 조직은 각 회사 업무 특성에 맞춘 AX 전략, 데이터와 모델 운영 관리, AI 인재 육성을 맡게 됨
    • 외부 생성형 AI 사용은 허용하지만, 동시에 보안 체계를 정교하게 만들어 리스크를 통제하겠다는 방향임
  • 사장단은 교육만 받는 게 아니라 각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임

    • 공동 AX 비전도 선포할 계획인데, 메시지는 꽤 직설적임. AI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조직 전환이 늦으면 기업도 한순간에 밀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임
    • 교육을 받은 한 임원은 AI를 체계적으로 배우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점에 놀랐고, 현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로 바꿔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말함
  • 삼성은 이 흐름을 ‘AI Native 기업’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음

    • 갤럭시 S24의 AI폰, AI 가전, AI 글라스처럼 제품 쪽 AI를 밀어온 데 이어 이번엔 내부 운영체제까지 바꾸겠다는 그림임
    • 개발자 입장에선 대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결국 모델 선택보다 권한, 보안, 교육, 업무 재설계 문제로 번진다는 점이 포인트임

기술 맥락

  • 여기서 중요한 선택은 외부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한다는 점이에요. 사내 모델만 고집하면 통제는 쉽지만 최신 모델 성능과 생태계를 따라가기 어렵거든요. 삼성은 Gemini, ChatGPT, Claude를 업무 도구로 열면서 속도를 택한 쪽에 가까워요.

  • 대신 외부 모델을 열면 데이터 유출과 권한 관리 문제가 바로 따라와요. 그래서 AI 전담조직과 보안 체계를 같이 만든다는 얘기가 붙는 거예요.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은 모델 성능보다 정책 설계가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 사장단과 임원 교육을 먼저 하는 것도 기술 선택이라기보다 운영 전략이에요. 현업 개발자가 AI를 써도 의사결정권자가 업무 프로세스를 안 바꾸면 자동화가 개인 꼼수로 끝나기 쉬워요. 그래서 CEO와 임원에게 먼저 AI 문해력을 요구하는 흐름이 나온 거예요.

이건 단순히 ‘AI 툴 써보자’가 아니라 대기업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생성형 AI 기준으로 다시 짜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국내 개발자 입장에선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보안, 교육, 조직 설계까지 한꺼번에 움직이는 사례로 볼 만하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이노그리드, 2030년 국내 AI 클라우드 솔루션 1위 목표로 통합 제어 플랫폼 밀기 시작

이노그리드가 테크 비전 데이 2026에서 2030년까지 국내 AI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GPU, NPU, CPU, QPU 같은 다양한 xPU 자원부터 AI 개발·학습·배포·운영까지 하나의 Control Plane으로 묶는 TAFA 아키텍처가 핵심이다.

ai-ml

엔비디아와 SK텔레콤, 2027년 기가와트급 AI 클라우드 가동 노림

엔비디아와 SK텔레콤이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에 기가와트급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027년 첫 AI 팩토리 가동을 목표로 하며, 모델 학습·추론·에이전틱 AI·피지컬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GPU 특화 클라우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i-ml

정부, 2조800억 원 들여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에 GPU 9,704장 맡김

정부가 2026년 2조800억 원 규모의 첨단 GPU 확보·구축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엘리스그룹을 선정했다. 총 9,704장의 베라루빈과 B300을 들여와 국내 AI 모델 개발, 국가 AI 프로젝트, 산학연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일부는 CSP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ai-ml

전 네이버클라우드 임원이 세운 에이투시스, 설립 한 달 안 돼 160억 시드 투자 유치

이동수 전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창업한 AI 컴퓨팅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투시스가 법인 설립 한 달도 안 돼 160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연산 효율화, 모델 압축·추론 가속,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묶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ai-ml

AI 에이전트 비용, 작업별 소형 모델로 최대 90% 줄인다는 접근이 나왔다

오픈클로 환경에서 반복적인 에이전트 하위 작업을 소형 언어 모델로 라우팅해 프런티어 모델 호출을 줄이는 방식이 공개됐다. 뉴로메트릭AI의 클로팩과 루마독의 VPS 템플릿을 결합해 호스팅 비용과 추론 비용을 같이 낮추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