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정부, 피지컬 AI용 월드모델 국산화에 2년간 340억 투입한다

ai-m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정부가 피지컬 AI의 핵심 인프라인 월드모델을 국산화하기 위해 LG전자 주관의 산학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년간 340억 원을 투입해 국산 시뮬레이터와 월드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로봇 동작 성공률을 20%p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 1

    과기정통부와 IITP가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2

    LG전자, 마음AI, 로보티즈, KT, KAIST, 서울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 3

    목표는 월드모델 적용으로 실제 로봇 최종 동작 성공률을 20%p 이상 높이는 것이다.

  • 정부가 피지컬 AI의 핵심 인프라인 월드모델 국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착수보고회를 열었음
    • 피지컬 AI는 국방, 농업, 돌봄, 제조, 서비스 같은 현실 세계 업무를 바꾸는 국가 전략기술로 잡혀 있음
  • 왜 월드모델이 중요하냐면, 현실 로봇은 실패 비용이 너무 큼

    • 피지컬 AI는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
    • 그래서 가상 환경에서 충분히 학습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수임
    • 월드모델은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량의 합성데이터를 만들어 AI 학습과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임
  • 국내 생태계는 그동안 이런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외산에 많이 의존해왔음

    • 정부는 독자 월드모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시뮬레이터 기술까지 검증하려 함
    • 최종 목표는 국내 기술로 차세대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는 것임

중요

> 이번 사업의 목표 수치가 꽤 공격적임. 월드모델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제 로봇의 최종 동작 성공률을 20%p 이상 높이겠다는 건데, 기사 기준 글로벌 최고 수준인 OpenGV랩의 14.5%p를 넘기겠다는 목표임.

  • 참여 기관도 꽤 크게 묶였음

    • LG전자가 주관기관을 맡고 마음AI,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 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T가 참여함
    •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는 KAIST, 서울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함께함
    • 총 10개 산학연이 각자의 전문성을 나눠 맡는 구조임
  • 정부 예산은 2년간 총 340억 원임

    •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빠르게 달성하는 것임
    • 파이프라인은 ‘월드모델 학습 →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 → 실증·성능 평가 → 사례 분석·재학습’ 순서로 구성됨
    • 2년 동안 총 4회 반복 검증을 돌려 완성도를 높일 계획임
sequenceDiagram
    participant 월드모델
    participant 로봇파운데이션모델
    participant 실증환경
    participant 평가팀
    월드모델->>로봇파운데이션모델: 합성데이터와 예측 결과 전달
    로봇파운데이션모델->>실증환경: 학습된 동작 실행
    실증환경->>평가팀: 성공률과 실패 사례 수집
    평가팀->>월드모델: 사례 분석 결과로 재학습 요청
    월드모델->>로봇파운데이션모델: 개선된 학습 데이터 반영
  • 최종 실증은 연구실 안에서 끝내지 않겠다는 점도 포인트임
    •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증을 수행할 예정임
    • 착수보고회에서는 LG전자의 클로이드(CLOiD) 로봇과 로보티즈의 AI워커(AI Worker)가 사람과 주먹인사를 나누는 상호작용을 시연함
    • 보여주기식 데모보다 중요한 건 이 흐름을 실제 현장 성공률로 연결할 수 있느냐임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의 핵심은 로봇을 현실에서 바로 굴리기 전에 월드모델 기반 시뮬레이션을 먼저 강화하겠다는 거예요. 피지컬 AI는 실패가 화면 안 오류로 끝나지 않고 사람, 장비, 물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 월드모델은 “로봇이 뭘 해야 하는지”보다 “세상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는 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실제 데이터를 무한정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성데이터를 만들고, 다양한 실패 상황을 미리 학습시키는 데 의미가 있어요.

  • 파이프라인을 반복형으로 잡은 것도 중요해요. 한 번 학습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증 결과를 다시 월드모델에 넣어 재학습하는 구조라서, 제조·물류 현장처럼 변수가 많은 환경에 맞춰 성능을 계속 다듬을 수 있어요.

  • 국산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단순한 애국 마케팅만은 아니에요. 피지컬 AI용 시뮬레이션 인프라는 산업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가 쌓이는 층이라 외부 플랫폼 의존도가 높으면 데이터 주권과 사업화 속도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거든요.

피지컬 AI는 데모 영상보다 시뮬레이션과 검증 인프라가 진짜 승부처다. 정부가 월드모델을 데이터 주권과 안보까지 연결해 보는 만큼, 로봇·제조 AI 쪽 개발자는 꽤 눈여겨볼 만한 프로젝트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알파벳, 클라우드 82% 성장했지만 AI 인프라 투자로 현금흐름 첫 적자

알파벳이 2분기 매출 11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넘겼고, 클라우드 매출은 82% 급증한 248억 달러까지 뛰었다. 하지만 AI 인프라에 분기 449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200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ai-ml

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82% 폭증했는데, 클라우드 ETF는 왜 빠졌나

알파벳의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82% 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넘었지만, 클라우드 관련 ETF는 오히려 하락했다. 시장은 이제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만 보는 게 아니라, 그 매출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칩에 얼마나 많은 자본지출이 들어갔는지를 따지고 있다.

ai-ml

젠슨 황 “중국산 오픈소스 AI, 좋으면 써야 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정부의 중국산 오픈소스 AI 모델 규제 움직임에 반대했다. 딥시크, 알리바바, 문샷 AI 같은 중국 모델이 백도어라는 우려는 오해에 가깝고, 좋은 오픈소스 모델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ai-ml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2’ 공개, 한국어·에이전트 성능으로 독파모 2라운드 승부

업스테이지가 오픈웨이트 LLM ‘솔라 오픈 2’를 공개했다. 2500억 매개변수 중 150억 개만 활성화하는 MoE 구조, 100만 토큰 컨텍스트, H200 2장 구동 가능성을 앞세워 한국어·에이전트·기업 도입성을 동시에 노린 모델이다.

ai-ml

아이벡스, 오픈소스 로봇·비전으로 볼트 검사 투입 자동화한다

아이벡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오픈소스 사업화 과제에 선정돼 케이피에프의 자분탐상 검사라인 자동화에 들어간다. 벌크 상태로 쏟아지는 볼트류를 AI 비전으로 인식하고, 6D 자세 추정과 로봇 제어로 집어서 검사장비에 넣는 흐름까지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